5/15/2015

한끼의 식사.. , Dinning R Seoul Mar 3 2012


정성스런 한끼의 식사를 사랑하는 친구들과 나누는 일..
참 행복한 거다.

출국 마지막 날, 승훈 부부와 알렉 강차장과 함께 Dinning R 에서의 오붓한 저녁 식사를 나눴다.


Dinning R의 owner 여진씨의 특별한 솜씨를 다시 한번 맛보게 되고..



연구 협력관계로 세계를 돌아다니는 친구의 특별한 이야기들이 나눠지는데..

.. 그곳은 다른 세계와는 완전히 단절된 채 시간이 멈춘 듯 보였어.


아주 추운 나라의 어느 한 곳을 둘러본 감흥을 이야기하는 승훈의 이야기에 
난 그 이미지가 너무도 선명히 그려졌다.
.. 그곳을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기차를 통해서 만인데.. 한 열시간 정도 걸렸어.
.. 부락을 둘러싼 숲들도 그리 울창하거나 멋지게 조성된 거 아니었어. 볼품이 없더라고..
.. 그 곳 장병들의 가족들은 그곳에서 숙명처럼 그렇게 평생을 살고 있는거야.


그때 떠오른 것은 '백년 보다 긴 하루' 라는 카자흐스탄 작가의 작품이었다.

오랜 세월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살며 서로의 안부 정도만 살피다
이렇게 마주 앉아 식사를 나누며 지난 이야기들을 할 수 있음이 얼마나 즐겁고 감사한지..


알렉 아우도 승훈과의 두번째 만남을 통해 보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갈것이다. 
좋은 사람들의좋은 만남..  참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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