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2014

파삭 파삭.. 뽀송 뽀송.. everything is so-oooo rich & crisp in here.. :p , St. Andrews Valley Golf Club Aurora May 17 2012



봄의 향연이 한창인 오월의 중순.
햇살은 더 이상 파삭 파삭하고 뽀송 뽀송할 수 없었다..

보통 운동을 하기로 하면, 플레이 동반자들의 면면을 떠올리고
코스의 전반적 난이도와 그린 상태, 롱홀의 전략, low handicap hole의 공략방법.. 등등을 떠올리며 잠시 준비해야 함이 옳을텐데..

난 그날의 햇살이 어떤 각도로 플레이 내내 비춰질 것인가. 
호수는 있나. 가로 지르는 강은 흐르나.. 혹시 기차가 지나지는 않을까..
나무들은 얼마나 오래된 어떤 수종들일까.. 오늘 만날 동물들은 어떤 녀석들일까.
어느 롱홀에서 냅다 갈겨 공을 멀리 보내 놓고, 슈즈를 벗고 걸어갈까..
이 컨트리 클럽에서는 어떤 모양의 사진들로 추억을 만드나.. 

뭐 이런 생각들만 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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