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객 중 한 숙녀분이 사진을 세장 가져왔다. 올해로 세워진지 102년이 되는 내 호텔의 아주 오래전 사진들. 사진의 왼쪽 큰 건물이 지금의 내 호텔이다. 당시 일층에는 닥터 아무개의 클리닉도 있었고, 포커 룸도 있었고, 지금과 같이 바와 레스토랑이 있었다 한다. 하얗게 내린 눈을 배경으로 겨울 외투를 입은 신사 숙녀들이 타운의 메인 스트리트에 가득차 있는 사진.. 너무 마음에 들어 괜히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 또 그 당시 호텔 앞 철길을 달리던 멋진 증기기관차의 사진들도 함께.. 집에 놓고 혼자 보는 것보다 내 호텔에 놓고 다른 이들과 함께 봤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그녀는 이렇게 희귀한 사진 세장을 놓고 총총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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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2014
Once upon a time in Town.. 내 호텔의 그때 그 시절.., Woodlander Hotel Kamsack Winter Early 90's
오늘 고객 중 한 숙녀분이 사진을 세장 가져왔다. 올해로 세워진지 102년이 되는 내 호텔의 아주 오래전 사진들. 사진의 왼쪽 큰 건물이 지금의 내 호텔이다. 당시 일층에는 닥터 아무개의 클리닉도 있었고, 포커 룸도 있었고, 지금과 같이 바와 레스토랑이 있었다 한다. 하얗게 내린 눈을 배경으로 겨울 외투를 입은 신사 숙녀들이 타운의 메인 스트리트에 가득차 있는 사진.. 너무 마음에 들어 괜히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 또 그 당시 호텔 앞 철길을 달리던 멋진 증기기관차의 사진들도 함께.. 집에 놓고 혼자 보는 것보다 내 호텔에 놓고 다른 이들과 함께 봤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그녀는 이렇게 희귀한 사진 세장을 놓고 총총히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