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2014

Woody's : my new place for restaurant & bar, Woodlander Hotel Kamsack Jul 2014


이렇게 만드는데 자그마치 반년이 걸렸다. 타운 전체가 좀 장중한(?)의 회색과 브라운 일색이라, 빨강, 노랑,연두등의 파스텔 톤으로 밝고 환하게 만들었고 옛날 스타일의 답답하고 어두운 공간을 탈피 밝고 개방적 공간으로 만들었는데, 이곳의 백인들, 인디언들 고객 공히 다들 너무 너무 좋아한다.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된 레스토랑과 바를 한곳으로 통합시키고 리쿼 스토어 역할과 미니 카지노 기능까지 모아 놓으니 각각의 시너지가 생각보다 바람직하게 작용하는 듯 하다. 음식 주문 후 기다리며 게임도 하고, 맥주도 기울이고, 작은 댄스 플로어에서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이 작은 타운에서 나름 젊잖게 소셜라이징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게 내 비지니스 목표.. ㅎ


3000 square feet 정도의 공간을 리노베이션하는 일은 즐거움과 더불어 많은 학습 효과가 있었지만,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결정적이었던 것은 youtube 시대에 살지 않고서는 자력으로 이러한 모든 리노베이션 공사를 한다는 것은 무모하거나 아주 품질이 떨어지는 작업이었을 것이다. 바닥의 카펫을 뜯어내고, 수천여장의 타일을 깔고 모든 귀퉁이와 화장실 공간등의 불규칙한 바닥과 면적에 맞춰 세라믹 타일, 혹은 두꺼운 플라스틱 타일을 자르고, 천정공사, 벽 공사, 페인팅, 미장일, 도배, electrical wiring, 소파와 의자 탁자등의 vintage-look 재생, 건물 옥상의 방수 공사 그리고 철거, 철거,철거... 이러한 서로 다른 분야의 작업에 대한 상세한 instruction 및 knowhow 를 youtube 상의 비디오를 통해 고스란히 습득할 수 있다는 세상에 살고 있어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제 이 공간에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하루 종일 흐르면서, 아침 일곱시 부터 커피 향기로 시작해 사람들에게 식사의 즐거움과 휴식의 달콤함이 제공될 것이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들로 가득해 갈 것이다. 100년이 넘는 동안 마을의 수많은 대소사와 함께하며 마을 주민들의 추억 속에 자리하고 있는 이 공간이 이렇게 새롭게 태어남으로써 앞의로의 더 새롭고 풍요롭고, 밝은 추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나갈 것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