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2014

Thanksgiving Golfing, Riverside Golf Kamsack SK Oct 13 2014

토론토에선 일주일에 두세번씩 치던 골프를 이젠 일년에 한두번 밖에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정도 규모의 호텔은 쥔장이 모든 걸 다 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 귀한 한두번의 출장이 더 즐거운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이었다. 월요일까지 휴일이 지속되는 소위 a long weekend 였다.
미국과는 달리 이곳의 Thanksgiving Day는 아름다운 시월의 중순이다.
좀 쉬기나 할까 했는데 마침 이탤리언 레스토랑 사장인 Darrell 이 골프를 하자고 하여 집사람과 함께 했다.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작년 이맘땐 아마 눈발이 날렸던 것 같은데,
오늘은 섭씨 14도 를 구가하며 바람 한점 없는 알흠다운 날씨가 계속 되었다.

좀 떨어져 있는 18홀의 Madge Lake Golf가 쉬는 바람에,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이곳 Riverside Golf 9 홀 코스를 돌았는데,
그저 무미건조하고 Flat 한 사스카추완의 골프 클럽 그 자체였다.
근데 놀랍게도 아일랜드 그린 까지 있었다는.. 헐..
아일랜드 그린에선 데릴이 이곳에선 공을 많이 잃어버린다고 나름 심각하게 코멘트를 했지만,
난 그저 아무 생각없이 휘둘렀고 역광이라 공이 보이지 않았는데, 툭~ 하고 그린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흐믓했다.

라운딩 내내 기러기들은 편대 비행으로 남행을 계속하고 있었다.

오늘 일귀 끝..


















1 comment:

  1. Anonymous10/29/2014

    낙엽반 잔디반인 시월의 골프장... 언제 라운드 같이 할 수 있는 날이 올런지요? 이럴 줄 알았으면 작년 여름 거기 지나갈 때 들를 걸 그랬었다는 뒤늦은 후회가 생깁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지내십시오~ ---- 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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