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유독 좋아했던 난, 캐나다의 국기 패턴인 단풍나무 잎이 너무 좋았었다.
단풍 나무의 천국이었던 온타리오 주에서의 6년간의 봄과 가을엔 그 단풍에 취해 캐나다에 대한 애정이 배가되곤 했었는데,
위도가 높은 이곳 사스카츄완의 대륙에서는 단풍나무는 찾아볼 수가 없고 온통 자작나무 일색이다.
북극에서 몰아치는 블리져드에 맞서며 사방이 평지인 대륙적 풍모와 잘 어울리는 흰 자작나무가
수십 미터의 병풍을 형성하며 서 있는 모습은 캐나다의 또 다른 자연의 모습인데,
그 풍채를 닮아서인지 이곳의 사람들 역시 그저 묵묵히 사계절 자연에 순응하며 고집스럽지만 소박한 모습의 삶을 영위한다.
나 역시 이제 알록달록한 화려한 단풍보다는 단조롭지만 의연한 자작나무의 모습에 더 애정이 가지만
가끔은 그 도시적 화려함을 모두 간직한듯한 단풍나무들이 그립기도 하다.
캐나다에서 처음 맞이한 가을의 색은 이토록 화려하고 투명했다.
한국의 가을 단풍철이 되면 단풍이 절정인 지역에 대한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 처럼
캐나다 동부의 주 온타리오에서는 가을이 오면 단풍 길(Maple Road)에 대한 예보를 한다.
다음 주 부터 하이웨이 몇번의 어디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ㅎ
한국에서의 단풍은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에서 그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가지는데 반해
내가 살던 이곳 토론토에서는 하늘로 뻗은 키다리 단풍 나무들의 단풍잎들이
투명해 질 정도로 한껏 가을 햇살을 받았을때가 참 이쁘다.
시리디 푸른 하늘 아래 빨강, 노랑, 그리고 초록의 단풍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바라보면
전혀 아무일 없었던 가슴이 갑자기 두근 두근 설레게 되기도 한다..
단풍 나무의 천국이었던 온타리오 주에서의 6년간의 봄과 가을엔 그 단풍에 취해 캐나다에 대한 애정이 배가되곤 했었는데,
위도가 높은 이곳 사스카츄완의 대륙에서는 단풍나무는 찾아볼 수가 없고 온통 자작나무 일색이다.
북극에서 몰아치는 블리져드에 맞서며 사방이 평지인 대륙적 풍모와 잘 어울리는 흰 자작나무가
수십 미터의 병풍을 형성하며 서 있는 모습은 캐나다의 또 다른 자연의 모습인데,
그 풍채를 닮아서인지 이곳의 사람들 역시 그저 묵묵히 사계절 자연에 순응하며 고집스럽지만 소박한 모습의 삶을 영위한다.
나 역시 이제 알록달록한 화려한 단풍보다는 단조롭지만 의연한 자작나무의 모습에 더 애정이 가지만
가끔은 그 도시적 화려함을 모두 간직한듯한 단풍나무들이 그립기도 하다.
캐나다에서 처음 맞이한 가을의 색은 이토록 화려하고 투명했다.
한국의 가을 단풍철이 되면 단풍이 절정인 지역에 대한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 처럼
캐나다 동부의 주 온타리오에서는 가을이 오면 단풍 길(Maple Road)에 대한 예보를 한다.
다음 주 부터 하이웨이 몇번의 어디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ㅎ
한국에서의 단풍은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에서 그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가지는데 반해
내가 살던 이곳 토론토에서는 하늘로 뻗은 키다리 단풍 나무들의 단풍잎들이
투명해 질 정도로 한껏 가을 햇살을 받았을때가 참 이쁘다.
시리디 푸른 하늘 아래 빨강, 노랑, 그리고 초록의 단풍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바라보면
전혀 아무일 없었던 가슴이 갑자기 두근 두근 설레게 되기도 한다..
These are pictures that speak. They seem to have a life of their own. www.emekaamakeze.blogspot.com
ReplyDeletei love it!
ReplyDelete안녕하세요 피터박사님!! 우연히 찾아냈습니다. 예전에 북마크 해놨는데 이제야 봤습니다 ㅋㅋㅋㅋ.
ReplyDelete잘 계시죠? 저 쉬리입니다.
서영균님(스피테론)이 카페를 작년에 개설하셨는데 거기에 모셨으면 해서 댓글 남깁니다.
http://cafe.naver.com/speteron2
얼마전에 블루베리님 카페에 갔다가 피터박사님 안계셔서 서운했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항상 응원드립니다.
쉬리님 오랫만입니다. 여전히 잘 지내시지요? 전 이곳에서 도닦으며 살고 있답니다. 이젠 목수일까지 하다보니 좀 바쁘긴 하지만 호텔 일이라는게 워낙 여러가지를 동시에 해야 하는 것이라 재미가 있어요. 전 제 블로그와 페이스 북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을 합니다. 새로 만드신 카페도 들려 보기로 하지요. 건투를 빕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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