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출신으로 캐나다 캘거리에서 2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정착 타운을 찾던 닥터 부부가 마침내 이곳 Kamsack(캠삭)에 정착하기로 했다.
젊은 의사 부부라 나름 타운 레벨에서의 환영행사가 단촐하게 치뤄졌는데..
Audrey 라는 멋진 부인이 내게 파티 가능성을 물어왔고, 난 이곳에 온지 한달만에 연회 서비스 주문을 받은 거였다.
간단한 스낵과 와인이 제공되는 연회였는데, 이곳의 기존 닥터들과 학교 교장, 타운 공무원 관계자들 등
나름 이 타운에서 영향력있는 이들이 참여하는 행사라 준비에 꽤 정성을 들였다.
와인 파티라서 Glen은 모두 Cold Dish 로 준비했는데, Shrimp Plate, Meat Plate, Cheese Plate, Egg Devil Plate, Vegetable Plate, Fruits, 그리고 Ruth 가 준비한 Home Made Desert Set 등이었다.
와인은 호주산 BIN 444 Cabernet 와 BIN 555 Shriz 등의 Red Wine과 Jacob's Creek Chardonnay 등으로 내가 골랐다. ㅎ
안녕하세요! 이번에 캠삭으로 인터뷰보러 다녀왔는데 Kamsack을 어떻게 발음해야될지 몰라서 인터넷에서 찾다가 들어온적이 있어요^^
ReplyDelete지금 그곳으로 정착해야될까 고민중이지만 사실 거의 옮기는쪽으로 마음이 기운것 같네요.. 근데 잠깐 방문했을 때 느낀건 정말 한적한 시골이라는것 뿐이라ㅠㅠ 그래도 이렇게 한국분이 계신다니 너무 반갑네요!! 앞으로 자주 들를게요^^
한국분이 오신다니 저도 너무 반갑습니다. 여긴 시골이긴 하지만 농부들은 다들 백만장자들이지요. 다분히 남성적인 타운이지만 진짜 카우보이들도 많고 굉장한 자연이 기다리고 있답니다.요즈음은 오로라가 하루가 멀다하고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변의 주립공원엔 아름다운 호수들이 수없이 펼쳐져 있어 카누와 낚시, 보트등을 즐기기도 합니다. 겨울엔 크로스 컨츄리 스키와 한적한 스노우 슈잉을 즐기기도 하고 사냥과 낚시가 일반화ㅡ되어 있답니다. 가끔 마을에 곰도 나타나고 사슴과 무스, 카요리등은 자주 보는 아웃들일 겁니다. 오시면 저희 호텔의 레스토랑에 자주 들려 여러 말씀 나누기로 합니다. 우리 가족들도 천주교 교우들이라 통하는 것이 많을 듯 하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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