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서 떨어지는 원숭이가 있듯이
캐나다 전국 랭킹 5위 이내의 이 프로 로데오 카우보이도 말에서 떨어졌다.
길들여지기 힘든 험난한 인생의 말에서 떨어지면
많은 이들이 척추가 뿌러져 다시 말등에 오를 수 없는 가 하면
계면쩍은 웃음을 웃으며 흙먼지를 툭툭 털어내며 다시금 호기 좋게 말등에 오르는 이들도 있고..
다시는 이러한 도전적 인생을 살지 않겠다며, 로데오 아레나에서 퇴장해 버리는 이들도 있겠다.. ㅎ
데뷔 초창기에 그의 대표곡 'I Walk the Line'을 부르는 쟈니 캐쉬..
파릇 파릇 어린 나이였던 그는 아마도 이 말의 뜻이 뭔지도 모르고 노래를 불렀을 것인데,
그 이후 명예와 좌절로 점철된 굴곡많은 인생을 살았던 그는 계속 이 노래를 부르게 되고..
인생을 제대로 된 길로만 걸어왔던 그가 전혀 아니었던 만큼
이 노래에 대한 그의 감흥은 그 인생의 변곡점을 지날때 마다 얼마나 다르게 다가왔을까..
제 인생을 올곳게 한눈팔지 않고 탈선하지 않고, 한길만 살아온 이들은 이 노래를 자부심과 함께 듣게 될것인지,
아님 역시 덧없음을 느끼며 들을 것인지.. i have no idea.. :-)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