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s Photo Odyssey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All Rights Reserved
6/12/2011
Long live 리쌍.. 그들은 정말 대단해..
옅은 밤안개와 낮은 구름은 도시의 불빛들을 다시 되돌려 보내고 있었다.
산란되는 형광빛들이 都市 라는 인공 공간안에서만 빚어낼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
메타세콰이어는 오로지 태양에 도달함을 목표로 한 듯 곧게만 치솟아 가면서
할일이 남은 듯 도시의 한 복판에서 아직도 서성이는 사람들을 더욱 작게만 보이게 했다.
사람들은 다들 저리 작은데..
도시의 빌딩과 가로수 그리고 나무들은 자꾸 더 크고 높아만 간다..
마치 이 거대한 도시의 戰士 처럼
리쌍은 흔들고, 읍조리고.. 소리친다..
광대.. 리쌍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이 청년들에 난 전율을 금치 못했다.
이들의 노래를 처음 들었던 것이.. 내가 웃는게 아냐.. 였다.
우.. 노래가 정말 독특하고 단도직입적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후에 계속해서 들려지는 그들의 노래들의 개성은 너무 강하다 못해 기괴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강렬한 비트에 실려진 가사의 내용들은
너무나 솔직했고, 통렬했고, 또 올바른 문제의식으로 가득 차 있었다..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모순과 위선, 그리고 거짓과 배신으로 가득 찬 현실에 대한 몸부림과 냉소..
내가 웃는게 아냐.. 리쌍
최요삼 추모곡.. 리쌍 ft. 정인
그대 살아가는게 힘들어도
사랑이란 말 사랑이란 말은 항상 잊지마요
그대 때론 외롭고 두려워도
사랑이란 말 사랑이란 말은 항상 잊지말아요
기대고 싶을 때 내 곁에 있고 싶을때
내가 옆에 있어 주지 못해 그대 힘들었나요
기대고 싶을 때 내곁에 있고 싶을때
내가 옆에 있어 주지 못해 그대 미안해요 사랑해요
2008년 1월 3일 조금만 더 버텨주길
오늘만 지나면 괜찮아지길 바랬던
내 소중한 한 사람이 하늘로 떠났을 때
흐르는 눈물은 마치 변명같았지
돈번다 성공한다 그저 나 살기에만 바뻐
힘들때 나를 찾던 그의 손 한번
붇잡아주지 못했던 나였기에
낙엽위에 고인 빗방울처럼
눈물초자 흘리지 못했지
내게 기대고 싶은데 말하고 싶은데
혼자가 싫은데 난 뭐가 그리도 바쁘고
힘든지 마치 날짜 지난 신문지
그처럼 나에게 소중한 사람을 왜 여태껏
난 잊고 살았는지
ooh yeah 그대가 떠난 하늘위에
ooh yeah 평화와 사랑이 많이
ooh yeah eh eh eh지금 이세상속에
ooh teah eh eh eh 당신의 미소가모두의 밝은 빛이 되길
..........
리쌍 블루스.. 리쌍
제발 싸우지 말고 오랫동안 활동했으면..
long live Leessang...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