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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2012
Audrey Horkoff and her combine, Norquay SK Sep 15 2012
이 거대한 코끼리 같은 컴바인을 직접 몰며 추수를 하는 오드리..
그녀가 모는 컴바인은 삼십만불이 넘는 고가의 장비로, 페라리 보다 비싼 머신이다.. 휴.. ㅎ
그녀는 거대 농지를 소유한 지주농으로 이곳에서 내노라하는 Korhoff 집안을 이끌어 간다.
완전 유기농으로 지어지는 그녀의 농산물은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다.
토론토에서 이곳으로 온지 얼마 안되는 내게 그녀는 그녀의 추수 모습을 직접 보게 했다.
그녀의 컴바인 옆자리에 앉아 이 기계를 조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조종석은 여느 승용차 못지 않게 안락했다.
나보다 훨씬 많은 나이의 오드리는 손자들 재롱보며 그저 편한 나날을 보낼 수 있건만..
이렇게 손수 컴바인을 몰며, 또 radio 로 통해 전해지는 다른 일꾼들을 상황을 직접 지휘해 가며
그녀의 자부심인 가을의 결실을 이렇게 거둬들이고 있었다.
그녀는 이곳에서의 정치적 영향력도 대단하다고 한다. 거의 모든 정치적 행사나 농사 관련 모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주도인 Regina 에서 열리는 각종 정치 모임등에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9/12/2012
9/11/2012
Woodlander Open 골프 대회 후 연회, Kamsack SK Sep 9 2012
9/10/2012
the Combines on the field, Kamsack Sep 9 2012
대지주 농부인 한 이웃의 초대로 그의 콤바인 장비들이 추수를 하는 곳으로 나왔다.
내가 좀 늦게 나오는 바람에 콤바인들은 마지막 남은 한줄의 밀들을 거둬내고 있었다. ㅎ
대단한 장비였는데, 한대가 삼사십 만불이나 하는 고가의 콤바인들이다.
동반했던 이곳의 터줏대감 Glen 에 따르면,
이젠 옛날처럼 닭, 오리 키우며, 몇마리의 가축들과 함께 소규모 농사를 짓던 이들은 다 없어졌다 한다.
예전 같으면 수백, 수백여명의 농부들이 짓던 농사를 이젠 거대 지주 한두명에 의해 기계농으로 바뀌고,
예전의 농부들은 도시로 나가거나, 이들의 일꾼이 되어 품삯을 받으며 살아간다.
한국이나 캐나다나 공히 농업의 척박한 현실을 보여주는데..
이곳의 거대 지주형 농부들은 엄청난 부를 이뤄가며 살고 있다는 것이 차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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