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ba saravah.. Pierre Barouh
좀체로 듣기 힘들었던 이 아름다운 삼바 음악과 함께 여러 감흥이 떠오른다.
.. 정열, 사랑, 자동차, 음악, 프랑스, 브라질..
사랑스런 한곡의 읊조림 조의 음악과 함께 많은 기억들이 연상되어 풍선처럼 둥실 둥실 떠오르는 것이다.
회상이 가져다 주는 아늑한 평화로움과 함께..
자동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포드의 무스탕을 알것이다 .
조금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Ford GT 40 시리즈의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풍만한 볼륨감에 대해서도 잘 알것이다 .
코브라(Cobra), 바이퍼(Viper), 무스탕(Mustang), Ford GT 시리즈,
그리고 MG, 마세라티(Maserati), 오스틴 힐리(Austin Healey), 알라드(Allard) 그리고 페라리(Ferrari)..
un homme et une femme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최고의 명품 스포츠카들을
떡 주무르듯 만들고 개량하고 다듬던 사람이 있었으니..
캐롤 쉘비(Carroll Shelby)...
올해로 여든 일곱살인 그는 1950년대와 60년대 자동차 레이서 로서 유럽의 F1 그랑프리를 비롯한
24 시간 르망 (24 hours of LeMans) 대회등 각종 경주대회에서 우승한 위대한 레이서였는데,
사실은 그는 자동자 튠업 디자이너, 제작자, 컨설턴트로서 그의 레이싱을 위한 당대 최고의 경주용 차를
대형 자동차 제조 업체와 손잡고 직접 만들어 만들어 타게 된다.
지난 반세기 동안 포드의 동급 베스트 셀러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카로 자리잡은 무스탕(Mustang)은
그의 대표적 작품의 하나로 미국의 전후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해 대량 생산한 것인데
현재 무스탕의 가장 하이엔드 급의 이름은 그의 이름을 딴 Shelby Mustang GT-500 이다.
2010년 토론토 국제 오토쇼 에서는 그를 캐나다의 자동차산업 명예의 전당에 추대함과 동시에
그의 자필 사인이 새겨진 명품 경주용 자동차 경매 이벤트와
그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들의 특별 전시(Shelby Collection)가 이루어 지고 있었다.
그가 레이서로서 우승하기도 하면서, 그의 디자인과 성능 요구가 반영되어 왔던 전설적인 Cobra 시리즈,
그가 포드로 옮겨 만들어낸 아름다운 Ford GT 40 시리즈,
24시간 르망 레이싱에서 단 한차례만 출전했던 Ford GT 40 Mk. IV 인 J Car,
온갖 종류의 1세대, 2세대 무스탕과 각종 Formula-1 경주차,
그리고 그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되어 2005년 Ford의 컨셉카로 탄생한 Ford GR1 까지..
그는 그가 설계하고 제조한 수퍼카들을 직접 몰고 출전한 레이싱에서 우승을 했으며 우승팀을 이끌었다.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은 신차 설계에 쉘비가 참여 해주기를 간절히 바랐으며
제작된 차들을 몰아 주기를 바랐다. 유럽의 많은 돈많은 귀족들과 부호들 역시 자신들이 수집한
고가의 경주용 차들을 그가 몰아 주길 바랬다.
오토쇼등에서 어느 자동차 업체의 부스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소위 컨셉카들은
전문 디자이너들이 설계한 것으로 대량 생산을 위한 엔지니어링 컨셉이 배제된
그저 초감각적이고 수려한 외모와 함께 과장될 정도의 무지막지한 성능을 위주로 하는 것들이다.
허지만 이러한 멋진 슈퍼카들을 전시장에서 바로 몰고 나와 고속도로를 달린 다 치면
어느 부분이 어떻게 간섭되거나, 잘못 작동되어 빠개지거나 해체될 지도 모른다.
해서, 실제 양산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소위 DFX (Design for Everything) 에 근거한,
DFA(Design for Assembly), DFE(Design for Environment), DFM(Design for Manufacturability),
DFM(Design for Maintenance), DFS(Design for Serviceability), DFR (Design for Recycle), etc. etc..
환경을 위한 디자인, 연료효율을 위한 디자인, 대량생산을 위한 디자인,
용이한 유지보수를 위한 디자인, 애프터서비스등을 위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한 설계, 심지어 폐기후 리사이클의 극대화를 위한 디자인..
등등의 설계을 위한 전방위적 고려사항하에 설계되어 프로토 타잎이 완성되고
그 시작품들에 대한 부품레벨, 어셈블리 레벨 그리고 완성차 레벨의 테스트를 거침과 동시에
험한 필드 테스트등을 거침 다음에야 비로소 양산 모델이 생산되는 것이다.
캐롤 쉘비는 자동차 경주에 출전하기 위해 자신이 타야할 차들을 주로 직접 설계하고 만들었고
그 엄청난 성능의 수퍼카들을 직접 테스트 해가며 경주에 나가 우승을 했었다.
또 그가 만든 차들은 하나 같이 당시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의 디자인이었다.
그는 대단한 뱃심의 레이서 였고, 뛰어난 엔지니어 였으며, 대단한 미학적 재능까지 갖추고 있었는데
레이싱 팀과 스포츠카 설계와 제작팀을 이끄는 멋진 팀 리더이기도 했다.
그가 젊은 시절 몰았던 영국 MG 의 멋진 로드스터.. 얼마나 멋지고 섹시한지.
Allard J2X.
올해로 여든 일곱살인 그는 1950년대와 60년대 자동차 레이서 로서 유럽의 F1 그랑프리를 비롯한
24 시간 르망 (24 hours of LeMans) 대회등 각종 경주대회에서 우승한 위대한 레이서였는데,
사실은 그는 자동자 튠업 디자이너, 제작자, 컨설턴트로서 그의 레이싱을 위한 당대 최고의 경주용 차를
대형 자동차 제조 업체와 손잡고 직접 만들어 만들어 타게 된다.
지난 반세기 동안 포드의 동급 베스트 셀러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카로 자리잡은 무스탕(Mustang)은
그의 대표적 작품의 하나로 미국의 전후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해 대량 생산한 것인데
현재 무스탕의 가장 하이엔드 급의 이름은 그의 이름을 딴 Shelby Mustang GT-500 이다.
2010년 토론토 국제 오토쇼 에서는 그를 캐나다의 자동차산업 명예의 전당에 추대함과 동시에
그의 자필 사인이 새겨진 명품 경주용 자동차 경매 이벤트와
그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들의 특별 전시(Shelby Collection)가 이루어 지고 있었다.
그가 레이서로서 우승하기도 하면서, 그의 디자인과 성능 요구가 반영되어 왔던 전설적인 Cobra 시리즈,
그가 포드로 옮겨 만들어낸 아름다운 Ford GT 40 시리즈,
24시간 르망 레이싱에서 단 한차례만 출전했던 Ford GT 40 Mk. IV 인 J Car,
온갖 종류의 1세대, 2세대 무스탕과 각종 Formula-1 경주차,
그리고 그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되어 2005년 Ford의 컨셉카로 탄생한 Ford GR1 까지..
그는 그가 설계하고 제조한 수퍼카들을 직접 몰고 출전한 레이싱에서 우승을 했으며 우승팀을 이끌었다.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은 신차 설계에 쉘비가 참여 해주기를 간절히 바랐으며
제작된 차들을 몰아 주기를 바랐다. 유럽의 많은 돈많은 귀족들과 부호들 역시 자신들이 수집한
고가의 경주용 차들을 그가 몰아 주길 바랬다.
오토쇼등에서 어느 자동차 업체의 부스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소위 컨셉카들은
전문 디자이너들이 설계한 것으로 대량 생산을 위한 엔지니어링 컨셉이 배제된
그저 초감각적이고 수려한 외모와 함께 과장될 정도의 무지막지한 성능을 위주로 하는 것들이다.
허지만 이러한 멋진 슈퍼카들을 전시장에서 바로 몰고 나와 고속도로를 달린 다 치면
어느 부분이 어떻게 간섭되거나, 잘못 작동되어 빠개지거나 해체될 지도 모른다.
해서, 실제 양산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소위 DFX (Design for Everything) 에 근거한,
DFA(Design for Assembly), DFE(Design for Environment), DFM(Design for Manufacturability),
DFM(Design for Maintenance), DFS(Design for Serviceability), DFR (Design for Recycle), etc. etc..
환경을 위한 디자인, 연료효율을 위한 디자인, 대량생산을 위한 디자인,
용이한 유지보수를 위한 디자인, 애프터서비스등을 위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한 설계, 심지어 폐기후 리사이클의 극대화를 위한 디자인..
등등의 설계을 위한 전방위적 고려사항하에 설계되어 프로토 타잎이 완성되고
그 시작품들에 대한 부품레벨, 어셈블리 레벨 그리고 완성차 레벨의 테스트를 거침과 동시에
험한 필드 테스트등을 거침 다음에야 비로소 양산 모델이 생산되는 것이다.
캐롤 쉘비는 자동차 경주에 출전하기 위해 자신이 타야할 차들을 주로 직접 설계하고 만들었고
그 엄청난 성능의 수퍼카들을 직접 테스트 해가며 경주에 나가 우승을 했었다.
또 그가 만든 차들은 하나 같이 당시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의 디자인이었다.
그는 대단한 뱃심의 레이서 였고, 뛰어난 엔지니어 였으며, 대단한 미학적 재능까지 갖추고 있었는데
레이싱 팀과 스포츠카 설계와 제작팀을 이끄는 멋진 팀 리더이기도 했다.
그가 젊은 시절 몰았던 영국 MG 의 멋진 로드스터.. 얼마나 멋지고 섹시한지.
모델은 MG TA Midget 2-Seater Sports..
Allard J2X.
텍사스의 독지가의 요청으로 셀비는 영국의 스포츠카 메이커 Allard의 J2X 모델로 레이스에 참가한다.
영국에서 유행중이던 스포츠카 바디에 미국의 강력한 V8 엔진을 달았던 Allard J2X 는 쉘비에 의해 미국의 레이스에서 우승을 하게되면서 유명세를 탔는데, 쉘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1,000KM 경주에도 참가하게 된다.
그 이후 쉘비에 의해 개발된 AC Cobra 에 밀려 Allard 자동차 회사는 1969년 문을 닫게 된다.
이미 그 이전에 거의 파산 상태에 이르렀던 Allard가 쉘비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났다는 설도 있었다.
포드 GT40 는 고성는 스포츠카로 1966년 부터 1969년 까지 연속 4회 르망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데
이는 페라리가 1960년 부터 연속 6회 우승한데 자극을 받은 포드가
장거리 경주대회 우승을 목표로 개발한 것이다.
Grand Touring 을 뜻하는 GT와 당시의 규정이었던 40 인치의 높이로 이 멋진 스포츠카의 이름은
Ford GT40 란 역시 멋진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In an effort to develop a car with better aerodynamics and lighter weight, it was decided to retain the 7 liter engine, but redesign the rest of the car. In order to bring the car more "in house" and lessening partnership with English firms, Ford Advanced Vehicles was sold to John Wyer and the new car was designed by Ford's studios and produced by Ford's subsidiary Kar Kraft under Ed Hull. There was also a partnership with the Brunswick Aircraft Corporation for expertise on the novel use of honeycomb aluminium panels bonded together to form a lightweight but rigid "tub". The car would make full use of the new and more liberal Appendix J regulations for race car construction, and was therefore known as the J-car.a Man and a Woman..
영화 '남과여' 에서 레이서인 '남'은 24 시간 르망 경주에 출전해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아내는 자살을 하는데 그때 그가 레이싱에서 몰았던 차가 아마도 코브라 정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 후 만난 '여' 와의 사랑이 익어갈 즈음..
'남'은 파리-다카르 랠리에 출전하게 되는데 이때는 바로 무스탕이다.
'남'을 그리며 생각에 잠기는 긴 생머리의 '여'의 옆모습..
해변가에서 다리를 절며 개와 함께 걸어가는 노인의 뒷 실루엣.. 잊기 어려운 명 장면들이었다.
그리고 절대 잊을 수 없는 음악이 있었으니..
너무나 달콤한 삼바 리듬에 프렌치로 부르는 노래 였다.
영화속에서 영화감독인 '여'가 사랑했던 사별한 전 남편이 부르는 노래다.
그는 '여'가 촬영하던 영화의 스턴트맨으로 출연하다 폭발사고로 죽는다..
영화 속의 그는 너무나 정열적이 사람이었는데 마침 브라질에서 촬영 중이라
삼바의 리듬에 푹 빠지게 된다.
그는 밥을 먹을때도 그녀가 그의 머리를 감아줄때도..
걸어다니면서도.. 침대 위에서도 그는 계속해서 삼바를 부른다.
그런 그를 '여'는 너무나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사랑한다.
난 이 영화에서 주인공 '남' 보다 '여'의 전 남편이었던 이가 훨씬 더 맘에 들었었다.
영화 '남과 여'를 통해 난 보사 노바(Bossa Nova)란 장르의 아름다운 음악을 알기 시작한다.
대학시절 이 영화를 보고나서 그 리듬은 내 머리 속 어딘가에 잘 간직되어 있었는데..
거의 15년이 지난 어느날
캘리포니아 Mountain View의 회사에서 회의를 마친 후
비엔나 출신의 당시 내 상사였던 오스트리아 사람 William Rees의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파티가 있었는데.. 바로 그때 다시 그 리듬을 찾게 된다.
식사를 하는 동안 거실에서 그와 유사한 음악이 흘러 나왔는데
식사 후 난 윌리엄에게 리듬을 흥얼거리며 그 노래를 찾아 달라 했고,
그의 와이프는 수십장의 CD 매거진 속에서 그 앨범을 찾느라 진땀을 뺐었다.
그 앨범을 본 보스톤에서 온 동료 제니퍼 맥킨타이어가 Bossa Nova 라고 내게 알려 주었는데..
그것은 바로 보사 노바의 거장 Antonio Carlos Jobim의 앨범이었다.
그때부터 그 cool 하면서 sweet 한 보사노바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사고사한 전남편을 회상하며 '여'는 '남'에게 말한다.
여: 그는 매혹적이었고.. 그만의 세계가 너무 뚜렷했어요.. 굉장히 강직하고 고결했지요..
너무나 열정적인데다가.. 모든 걸 사랑했어요.
남: .. 마치 神 같군요.. :-)
여: .. 네.. 제게는요..
...
여: 브라질을 다녀와서는.. 삼바가 우리 삶속으로 들어왔었지요..
남: 삼바가 두 사람 인생 속으로 들어 왔다구요?
여: .. 네.. :-)
남: .. :-)
bye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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