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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2013

겨울 마음, Carnduff Saskatchewan Dec 2 2011




겨울 들판이 세피아 빛으로 늦은 오후의 기울어진 햇살을 받으며 출렁이고 있었는데요,
황량하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아니었답니다.
복슬거리는 강아지의 털.. 아님 새들의 깃털의 느낌이랄까요..

어제는 이곳 부근에서 다리가 늘씬한 사슴 서너 마리가 의젓하게 제 앞을 지나 사라지더군요.
부랴 부랴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들었는데..녀석들은 무심히 나무 숲속으로 가버렸다는.. ㅠㅠ

이제 혹심한 북극의 블리져드가 몰아쳐 내려올 테지만 아직도 이곳의 冬心은 따스하기만 합니다..

Happy December... :p

12/04/2011

파스텔 엽서.. , Carnduff Saskatchewan Dec 1 2011


이런 분위기의 엽서라면,
누군가에게든 사연을 담아 띄워 보네고 싶지 않나요..?


When a Child is born.. Il Divo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p





Albrecht Mayer.. Voices of Bach




12/03/2011

현실의 외곽.. edge of the reality..:p, Carnduff Saskatchewan Dec 1 2011



우리는 우리가 세상을 볼수 있는 능력 많큼 세상을 봅니다.

잘 알고 계시는 소위 가시광선의 영역인데요..
인간이 시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영역 내의 주파수를 가진 빛인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 색 빛깔들을 우리는 알아챌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다른 동물들은 세상을 우리 인간과 다르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존적 필요에 따라, 굳이 이러한 아름다운 무지개 빛깔을 다 구분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그저 흑과 백 그리고 중간의 회색 영역으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고,
먹이나 포식자의 움직임 그 자체가 생존에 직결되어 있는 경우,
고정된 빛 보다는, 시간에 따르는 빛의 움직임,
즉 속도에 민감한 시각을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또, 살아있는 생물에 대한 정보가 매우 중요한 경우에 있어서,
어떤 동물들은 체온과 온도가 없는 주변과의 차이를 구분하여, 먹이를 구별해 내는 데요,
이때는 소위 붉은 색보다 더 긴 파장인 적외선을 볼 수 있는 시각적 능력이 있는 거지요..



그렇다면, 누군가 이렇게 사물의 외곽선만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면
세상이 더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는 걸까요.. ㅎ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고 싶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