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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014
10/26/2013
10/19/2013
독수리는 날아가고.. El Condor pasa.., Kamsack SK Oct 14 2013
거대한 날개를 천천히 펄럭이며 아름다운 독수리는 내게서 멀어져 갔다..
말로만 듣던 황금머리 독수리.. Golden Eagle 이 오늘 Thanksgiving 휴일을 맞아 잠시 드라이브 길에 나섰던 내 눈에 들어왔던 거다..
골든 이글이 살고 있는 이러한 곳에 사는 난 도데체 누굴까.. ㅎ
그가 잠시 앉아 있었던 裸木..
지평선까지 펼져진 농경지 풍경과 다르게 이곳은 禪적 분위기가 서려있었다.
그의 우아하고 여유로운 날개짓, 황금색 머리, 학을 닮은 검은 날개와 흰 꼬리, 그리고 그의 커다란 부리는 超人의 풍모를 지녔고
길고도 깊은 호흡의 삶에 대한 화두와 담론이 그 검은 깃털 하나 하나에 스며 있는 듯 했다..
그와 마주 앉아 내 인생 이야기를 시작한다면 이 멋진 독수리는 무슨 말을 내게 해줄까..
그 큰눈을 부리 부리 뜬채 그저 날 바라보기만 할 것인가..
10/12/2013
잠시 노스텔지어에 젖어 봄 , Estevan 사스카츄완 Nov 14 2011
살이 통통하게 오른 기러기들이 계속해서 날아 오릅니다.
무리지어 박차고 날아오른 기러기들은 이내 방향을 잡고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날아갑니다.
따뜻한 남쪽 지방으로의 긴 여행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에스테반(Estevan) 이라는 도시로 잠시 쇼핑을 나가는 도중,
이들의 계속되는 飛上 의 광경을 보고 고속도로의 갓길에 잠시 차를 세우게 되었지요.
수풀로 이루어진 저 언덕 아래는 작지 않은 길다란 저수지로 이루어져 있었답니다.
날아가던 철새들이 목을 축이며 휴식을 취하러 내려 왔다가 기운을 찾고선 다시 여정을 떠나고 있었던 겁니다.
괜히 뭉클하기도 하고, 알수 없는 노스텔지어에 젖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인간의 무리들이 한 지역에 정착하여 농경 생활을 하며 부족을 이루고 사회를 이루며
급기야 국가가 형성되면서 도시를 중심으로 발전되어 오고 있는데요,
그 훨씬 이전의 인간의 무리들은 이러한 철새들 처럼 좀더 온화한 기후를 찾아, 좀더 안전한 거주 지역을 찾아,
좀더 풍부한 먹이 거리를 찾아 이처럼 이동에 이동을 거듭하며 살았을 겁니다.
그 오래고 오랜 고대적 피가 흐르고 흘러, 제 DNA 의 어느 작은 부분을 이루고 있는 지 모릅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제가 이러한 철새들의 이동 모습을 보며 느닷없는 센티멘탈리즘에 잠시나마 빠지기 쉽지 않을 테니까요.. ㅎ
Bon voyage guys...
3/21/2013
보름달 아래서의 비행.. , From Saigon Jan 14 2006
Usually there is nothing joyful for the night flight
other than just trying hard to sleep with the help of couple of glasses of whisky.
But sometimes, if you are lucky enough,
you might have a full moon right on top of your head in the dark night.
When I got back from Hochimin City to Seoul, I experienced the moment..
Under the pale moon light, the jet was gliding through the dark night without any turbulence.
And I couldn't even feel the usual noise of the engines.
It was so peaceful, calm and grave, and different.
And I just kept watching the red light blinking at the tip of the wing
without any focus of attention of my sight..
It felt like I was on my flying carpet
in the fairly tale of 'Aladdin and Magic Lamp'.. :p
other than just trying hard to sleep with the help of couple of glasses of whisky.
But sometimes, if you are lucky enough,
you might have a full moon right on top of your head in the dark night.
When I got back from Hochimin City to Seoul, I experienced the moment..
Under the pale moon light, the jet was gliding through the dark night without any turbulence.
And I couldn't even feel the usual noise of the engines.
It was so peaceful, calm and grave, and different.
And I just kept watching the red light blinking at the tip of the wing
without any focus of attention of my sight..
It felt like I was on my flying carpet
in the fairly tale of 'Aladdin and Magic Lamp'.. :p
5/15/2012
silky flight back to Toronto, May 7 2012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 비몽사몽인 채 사방을 둘러보면 진동이나 소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기내는 모든 것이 정지된 채 정적만이 흐르고 있다고 생각되는 적이 있다. 순간 엔진이 꺼져 활공 중인지는 아닌가.. 는 우려와 함께 창문을 열어 밤하늘을 바라보면..
비행기는 아름다운 구름 위를 비단결처럼 정속으로 나르고 있음을 알게 되고, 동시에 우렁찬 엔진음은 다시 들리기 시작한다.
5/0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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