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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014
1/01/2013
Happy new year folks!! , Kamsack SK Dec 28 2012
내 호텔 앞 마당은 이곳 Kamsack 타운의 驛 이다.
하루에도 몇번 100 량이 넘는 화물기차가 조용히 지나고,
일요일 7시 반에는 Trans-Canada VIA, 즉 승객을 실은 대륙 횡단 열차가 정거한다.
녀석을 타고 밴쿠버나 토론토를 갈 수 있는 것이다.
아그녜스 발차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 가 떠오를 수 있는 그러한 분위기다. ㅎ
그리고 그 철길 맞은 편으로 내가 캠삭의 세렝게티라 이름 붙힌 넓디 넓은 초원이 펼쳐지고 그 뒤로 아시니보이네 강(Assiniboine River)이 흐른다.
내 호텔 발코니 눈 앞에서 펼쳐지는 이곳에선,
카요리(coyote)들의 울부짖음 속에서 그들만의 식사 파티가 벌어지기도 하고,
거대한 흰머리 독수리들이 천천히 날아 사라지기도 하고,
거대한 갈가마위 Craven 들이 그 검은 눈을 번뜩이며 먹잇감을 찾기도 하고,
오늘과 같이 이리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흰꼬리 사슴 가족들 중 한 녀석이 날 빤히 바라보며 서있기도 한다.
time flies..
too fast..
탄식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 세월의 흐름 속에서 난 많은 것들을 맛보았고,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났으며,
내 crone 들을 복제해 종 보존의 의무를 성실히 했으며,
내가 살고 있는 생태계와 이 작은 혹성 지구, 그리고 우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이젠 어떤 상황, 어느 공간의 느낌에서도
이제 까지의 내 기억에 근거한 추억들을 associate 시킬 수 있다.
i might have been living too long..
하지만 오늘 이러한 상쾌한 친구들과의 조우를 경험하고 나면,
또 다른 내일, 또 다른 친구, 또 다른 감상을 경험할 또 다른 날들을 기다리게 된다.
그 날들을 언제나 건강하고 유쾌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맞이할 것을 새삼 다짐해 본다.
12/07/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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