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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012
Chichen Diablo, Steak and Dessert.. :-), Woodlader Hotel Kamsack Nov 28 2012
Chicken Diablo.. 치킨 디아블로.. 매운 맛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개발한 치킨 매뉴.. ㅎ
내가 좋아하는 칠레 와인 디아블로 델 까실레로..의 이름을 따 명명했다. ㅎ
11/15/2012
My Restaurant, Woodlander Hotel Kamsack SK Nov 15 2012
캐나다에서 가장 맛있는 스테이크 하우스로 입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Fine Dinning 을 위한 음식들을 개발하고 이름 붙여 나가고, 고객들이 행복해 하는 표정을 보는 것..
너무 즐겁다.
고객이 누구냐에 따라 음악도, 권하는 메뉴도, 그리고 개인화된 서비스가 달라진다.
고객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고객에 대한 맞춤 서비스.. Service Personalization을 시도하고 있다.
요즘 내 iphone으로 iTune을 통해 구입한 음악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곡들은
Jacques Loussier Trio 의 바하 골드버그 변주곡의 재즈 버전과
French Jazz 싱어인 Emilie-Claire Barlow의 앨범, Seule ce Soir 이다.
음식과 음악이 잘 어우러졌을때의 그 인상적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스테이크용 비프는 캐나다 알버타 産 AAA Black Angus New York Cut 과 Ribeye 를 쓰는데,
내가 많은 나라의 많은 도시들에서 스테이크를 먹어 봤지만,
우리 레스토랑의 스테이크는 가히 세계 최고다.
6 oz 와 10 oz 등으로 잘라내어 개별적으로 진공 포장을 하고 cooler 에서 3,4 일 간 숙성시킨 후,
제대로 된 그릴에서 핑크색 히말라얀 소금을 그라인더로 살짝씩 뿌려준 우리 스테이크..
맛과 향이 정말 좋다..
엊그제 개발한 '강남 스타일' 요리.. ㅎ
Gangnam Style Chicken with Stir-Fried Chunky Vegetables 이라는 긴 이름인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싸이의 강남 스타일 을 익히 알고 있는 이곳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오더 했다가.. 너무나 맜있어 한다. ㅎ
11/01/2012
Marie and Cas Broda.. good mentors for me.., Woodlander Hotel Kamsack SK Oct 27 2012
왼쪽위에 검은 재킷을 입고 함박 웃음을 짓는 Marie..
그녀의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은 날 항상 energize 시킨다.
그리고 그러한 웃음을 나 역시 다른 이들에게 지어야 겠다고 다짐 하곤 한다.
오늘은 Marie와 Cas 회사에서 십수년간 비서 역할을 해고고 있는 직원의 생일 파티다.
내 호텔 레스토랑에서 다섯명에 대한 저녁 식사 예약이 있었고, 메뉴는 스테이크와 타이거 프론..
마리 와 카스 는 얼마 안돼는 이곳 생활에서 보아 오는 많은 좋은 이들 중 단연 으뜸이다.
엄청난 부를 쌓았고, 이곳 공동체에 너무나 좋은 일들을 많이 해 오고 있고,
지역 언론은 물론 캐나다 주요 미디어들의 주 인터뷰 대상이기도 하지만,
더 이상 소탈하고, 소박할 수가 없어, 수 많은 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분들이다.
오늘 내가 마리의 예약 전화를 받고 준비한 와인은
캘리포니아 산 Apothic Red 와 칠레산 까버네 쇼비뇽 이었다.
마리는 내게 와인의 taste 에 대해 물었는데..
난 Apothic 이 blended 된 와인이라 좀 부드러울 것 이야기 했고, 마리는 Apothic 을 선택했다.
와인을 시음한 그녀는 만족 했고, 스테이크와 함께 와인을 여러 잔 기울였다.
Apothic 에 만족한 그녀는 내게 이 와인을 자신이 올적마다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내 친애하는 주방장.. Peter..
아일랜드 Belfast 출신의 그는 스위스와 캐나다 밴프의 특급 호텔들, 그리고 홀리데이 인 호텔 등지의
많은 호텔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통해 그만의 많은 비장의 recipe 들과 더불어
혀를 내두르는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음식에 대한 열정까지.. 내가 가장 아끼는 직원이다.
9/11/2012
Woodlander Open 골프 대회 후 연회, Kamsack SK Sep 9 2012
9/22/2011
레스토란테 산타페, Restaurante Santafe Managua Nicaragua Nov 2005
A dish of Roasted Green Onion was awesome..
We ordered the same dish three times.
레스토란테 산타페.
이름만 들어도 뭔가 스테이크 생각으로 군침이 가득 돌지 않는가..?
스페인 풍의 멋진 facade (건물의 앞면)를 가진 이 고급식당은
니카라구아의 수도 마나구아에서 들렀었는데
레스토랑의 중앙에 멋진 그릴이 위치해 있는 쾌활한 분위기
와, 높은 천장, 그리고 독특한 인테리어등으로 마나구아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각종 Grilled 요리가 맛있었고 특히 육류와 함께하는 통 파 구이는 너무 맛있어서 세 접시나 시켜 먹었다.
김법인장을 비롯한 유쾌한 친구들과 들러 껄껄 웃으며 이런 저런 심각하지 않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칠레산 Casillero del Diablo 까버네 쇼비뇽이 어느새 두세병 씩 비워지곤 했는데..
내가 워낙 그 파 구이를 좋아해 이 후 서너번은 더 간것 같았다.
마나구아의 스테이크 하우스는 이곳보다 더 authentic 한 곳이 여러 군데 있었지만
이곳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 가끔 생각이 난다.

레스토란테 산타페.
이름만 들어도 뭔가 스테이크 생각으로 군침이 가득 돌지 않는가..?
스페인 풍의 멋진 facade (건물의 앞면)를 가진 이 고급식당은
니카라구아의 수도 마나구아에서 들렀었는데
레스토랑의 중앙에 멋진 그릴이 위치해 있는 쾌활한 분위기
와, 높은 천장, 그리고 독특한 인테리어등으로 마나구아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각종 Grilled 요리가 맛있었고 특히 육류와 함께하는 통 파 구이는 너무 맛있어서 세 접시나 시켜 먹었다.
김법인장을 비롯한 유쾌한 친구들과 들러 껄껄 웃으며 이런 저런 심각하지 않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칠레산 Casillero del Diablo 까버네 쇼비뇽이 어느새 두세병 씩 비워지곤 했는데..
내가 워낙 그 파 구이를 좋아해 이 후 서너번은 더 간것 같았다.
마나구아의 스테이크 하우스는 이곳보다 더 authentic 한 곳이 여러 군데 있었지만
이곳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 가끔 생각이 난다.
2/04/2009
山上萬餐.. 노고단 만찬, Korea Nov 3 2007
결국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앞으로도 결코 다시 반복될 것 같지 않은 음식기행 이었다.
한국의 아주 오래된 절의 분위기를 느끼려 떠난 초겨울의 지리산. 쌍계사에의 늦단풍을 감상하고
마침 노고단으로 향하는 구례의 시내버스가 올라오고 있어
노고단까지만 보고 서울로 올라가자.. 며 시작된 여정이었다.
그런데.. 승객이 몇 사람 없었던 초 저녁의 버스 안에는
엄청난 배낭을 짊어 진 전문 산악인인듯한 이가 있었으니..
난 그의 산악인 차림새가 좋았고, 그는 내 카메라가 마음에 들었던 지라..
이리저리 말이 오갔고, 시간이 되시면 노고단 일몰을 보고 가시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서울로 급히 올라갈 일이 없었고 노을감상과 산장에서의 하룻밤이 나쁘지 않겠다 싶어,
그러마고 했는데.. 결국 전혀 예상치 않았던 2박3일의 지리산에서의 특별한 맛의 기행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많은 노을을 봐 왔지만 천여 미터나 되는 고지에서의 석양은 너무나 아름답고 특별했다..

예약을 해 놓지 않았던 노고단 산장에 대기표를 받아 기다리면서
난 그 산악인 친구와 이제 방금 화엄사 루트를 통해 걸어 올라온 또 다른 전문 산악인과 함께
그들이 싸짊어지고 온 음식으로 식사를 하게 된다.
그들은 별 것 아니라는 듯 하나 하나 준비해논 것들을 꺼내 놓기 시작했는데..
낙지 볶음, 등심 한우 소고기, 달걀, 2 리터 막소주 그리고 온갖 양념 재료..
등반시 간단한 먹거리와는 전혀 거리가 먼, 집에서도 준비하기가 쉽지 않은 것들이었다.
워낙 힘든 산행을 주말 내내 해야 되는 전문인들이라
역시 준비해온 음식이 보통이 아니었던 것이다.
나 같으면 그저 그래뉼라 바 한두개와 쵸코릿, 미숫가루.. 정도의 전투식량을 생각했을 텐데..
어쨓거나.. 와우!! 어떻게 이런 걸 다 짊어지고 왔냐고.. 찬사를 쏟아 붓고는 신나게 먹고 마셨는데..
높은 산의 공기가 워낙 좋아서인지 막소주를 마셔대도 취기가 별로 오르지 않았다.
왼편에 앉은 이가 버스에서 먼저 만난 비지니스 맨, 난 그의 제의로 산장지기 모임의 불청객이 된다.
오른편의 이가 방금 구례에서 화엄사 계곡으로 걸어 올라온 금호맨..
우린 밤 늦도록 지리산 이야기며, 인생 이야기 그리고 그저 재미난 이야기들에 껄껄거리며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먼저 만난 이는 사업을 하다 좀 어려웠을때 부터 지리산을 찾았었고
그 인연으로 피아골 산장과 연을 맺었는데, 내일 밤 피아골 대피소에서
왕년의 산장지기들이 모이는 날이라며 거길 같이 가자 했다.
그 지루하고 힘든 화엄사 길을 방금 올라온 이는 금호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주말엔 거의 지리산에서 살다시피 하는 지리산 사나이였다.
두 사람 모두 대단한 포스가 느껴지는 사나이들이었으며,
난 두 사람 가운데서 스테레오 포스를 즐기며 신나게 먹었다.. ㅎ.
한국의 아주 오래된 절의 분위기를 느끼려 떠난 초겨울의 지리산. 쌍계사에의 늦단풍을 감상하고
마침 노고단으로 향하는 구례의 시내버스가 올라오고 있어
노고단까지만 보고 서울로 올라가자.. 며 시작된 여정이었다.
그런데.. 승객이 몇 사람 없었던 초 저녁의 버스 안에는
엄청난 배낭을 짊어 진 전문 산악인인듯한 이가 있었으니..
난 그의 산악인 차림새가 좋았고, 그는 내 카메라가 마음에 들었던 지라..
이리저리 말이 오갔고, 시간이 되시면 노고단 일몰을 보고 가시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서울로 급히 올라갈 일이 없었고 노을감상과 산장에서의 하룻밤이 나쁘지 않겠다 싶어,
그러마고 했는데.. 결국 전혀 예상치 않았던 2박3일의 지리산에서의 특별한 맛의 기행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많은 노을을 봐 왔지만 천여 미터나 되는 고지에서의 석양은 너무나 아름답고 특별했다..
예약을 해 놓지 않았던 노고단 산장에 대기표를 받아 기다리면서
난 그 산악인 친구와 이제 방금 화엄사 루트를 통해 걸어 올라온 또 다른 전문 산악인과 함께
그들이 싸짊어지고 온 음식으로 식사를 하게 된다.
그들은 별 것 아니라는 듯 하나 하나 준비해논 것들을 꺼내 놓기 시작했는데..
낙지 볶음, 등심 한우 소고기, 달걀, 2 리터 막소주 그리고 온갖 양념 재료..
등반시 간단한 먹거리와는 전혀 거리가 먼, 집에서도 준비하기가 쉽지 않은 것들이었다.
워낙 힘든 산행을 주말 내내 해야 되는 전문인들이라
역시 준비해온 음식이 보통이 아니었던 것이다.
나 같으면 그저 그래뉼라 바 한두개와 쵸코릿, 미숫가루.. 정도의 전투식량을 생각했을 텐데..
어쨓거나.. 와우!! 어떻게 이런 걸 다 짊어지고 왔냐고.. 찬사를 쏟아 붓고는 신나게 먹고 마셨는데..
높은 산의 공기가 워낙 좋아서인지 막소주를 마셔대도 취기가 별로 오르지 않았다.
왼편에 앉은 이가 버스에서 먼저 만난 비지니스 맨, 난 그의 제의로 산장지기 모임의 불청객이 된다.
오른편의 이가 방금 구례에서 화엄사 계곡으로 걸어 올라온 금호맨..
우린 밤 늦도록 지리산 이야기며, 인생 이야기 그리고 그저 재미난 이야기들에 껄껄거리며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먼저 만난 이는 사업을 하다 좀 어려웠을때 부터 지리산을 찾았었고
그 인연으로 피아골 산장과 연을 맺었는데, 내일 밤 피아골 대피소에서
왕년의 산장지기들이 모이는 날이라며 거길 같이 가자 했다.
그 지루하고 힘든 화엄사 길을 방금 올라온 이는 금호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주말엔 거의 지리산에서 살다시피 하는 지리산 사나이였다.
두 사람 모두 대단한 포스가 느껴지는 사나이들이었으며,
난 두 사람 가운데서 스테레오 포스를 즐기며 신나게 먹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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