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2011

finale.. 피날레.., Canoe Lake 알곤킨 무스코카 Jul 23 2011


일진 광풍이 몰아치며 검은 구름이 하늘을 뒤덮으면서
곧 이어 억수 같은 비가 쏟아져 내렸다.


비가 쏟아지기 직전의 검은 하늘에는
커다란 날개의 송골매가 상서로이 날고 있었다.



chopin waltz op.64 no.2



찬란한 태양과 산들 바람을 내내 선보여 주었던 우리의 Canoe Lake는
우리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떠나기 바로 직전
이러한 대 장관을 선사함으로써 우리 여행의 피날레를 장엄하게 장식해 주었는데..

초록과 푸르름의 색으로 가득했던 우리의 여정이
묵화적 신비함으로 가득 차오는 순간이었다.


감사..











ABBA.. Arrival



bye for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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