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2011

trees in the starry night.. , Oxbow Saskatchewan Oct 4 2011





어제 밤 혼자 한 두어 시간 동안 모닥불을 지폈답니다.

모닥불을 지피는 장난스럽고 괜히 흥분되는 그 기분 아시지요?
보이스카웃 같은 마음이랄까요.. 

친구들이 옆에들 계셨더라면 더욱 신이 났었겠지요.

그 모닥불 위에는 두껍게 썬 햄 한덩어리와 감자 세알을 올려 놓았었는데요,
사실은 잔뜩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서 였답니다.. 

한참 지난 후 하늘을 올려다 보았는데..
참 아름답게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겠지요.
정말 까만 밤 하늘에 그 작고 수많은 별들이 여린 빛으로 속삭이고 있었습니다.
너무 이뻐서.. 잠시 숨을 멈추고 삼각대도 없이 그 까만 밤하늘의 별들을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아마도.. 고흐가 보았을 그 별들과 같은 별들이었겠지요..





캐나다의 정 중앙 대 평원의 대륙..
사스카츄완에서 피터가 띄워 드리는 음악 편지 입니다.. ㅎ




stay starry...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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