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9/2011

To 1979 Sogang Alumni: 서강대 이공대 79학번 30 주년 모임을 위한 영상편지.., Nov 23 2009

안녕 보고픈 친구들아,

난 니들을 처음 만났을때만 해도 생물학적으로 정말 숫총각이었는데 말이지.. ㅋ

웬 느낫없는 영상 편지냐구?

나두 비행기 타고 휙 날라가 너희들과 함께하고 싶지만 그러지는 못하다보니,
모임을 주관하는 우리 윤성이가 요청을 해서 좀 지루한 글이지만 적어보게 된거다.

우리가 처음 만났던 풋풋했던 지난 날, 잠시지만 생각에 잠겨 보는 것도 좋을 듯 하구나.
...

노고산에서 각개 전투 훈련 받던 생각나니?
윤성이는 땡땡이 치고 어디가서 소주병 나발불고 있었을 테고..

돼지 파동 나서 엄청 싸진 돼지갈비 매일 먹던 생각은?
그 돼지갈비 집은 장사가 너무 잘되서..
하는 족족 죄다 떼부자가 되어 여의도로, 강남으로
이전 했다는 귀여운 소문도 돌기도 했었지.

우리 호주머니 돈 싹싹 쓸어가던 오백원짜리 OB베어 생맥주 마시고
학교 정문 개구멍으로 자정넘어 들어와 잔디에 누워 노래하다 잠들던 생각도 난다.

또한.. 엄청난 격랑의 시절이었지..
우리가 언제 제 학기에 제대로 공부한 적이 있던가.
계속되는 학교 폐쇄에 학교 식당엔 짭새 형아들만 득실거리던..

참 어찌생각해보면, 이데올로기적 낭만이 아직 남아있던
국가을 위해.. 나라를 위해.. 우리 국민을 위해..
뭐 그런 멋진 대의명분이 서슬 퍼렇게 살아있었을 때 였기도 했다.

어느덧 이리 세월이 지나..
우린 벌써 30년 전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

시간은 정말 로켓처럼 빨리 흐른다.
세익스피어 시절엔 화살 정도 였는데 점점 더 빨라진다.. 그지? ㅎ

난 이번엔 너희들을 찬찬히 얼굴을 대하며 반가워 할수는 없지만
오랫만에 떠올려보는 그리운 이름들 하나 하나..
그 시간만으로도 소중하고 정겹다.

난 졸업 후 카이스트 시스템공학연구소에서 나랏일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었지.
마음 맞는 연구원들끼리 소프트웨어 벤처도 했었고 벤쳐 붐이 바로 일기 전 hp 로 옮겼었고,
hp에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관장하는 일을 하다 보니 주로 해외로 돌면서
다국적 기업의 넓은 마당에서 많이 뛰어 놀았단다.

그리 그리 주로 선진국만 다니던 내가, 지구상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
그래서 가진게 제 몸뚱이 밖에 없는 그런 나라들에 관련된 일을 하면서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사랑을 다시 느끼게 되었단다.
그때부터 난 포토그라피와 친해지게 되었지.

그리고 지금은..
오로지 나와 내 가족들을 위해서 이곳 캐나다 토론토에서 살고 있단다.

년 70만불 정도 하는 작은 가게 하나 가지고 소박하게 먹고 살면서
사진작가 활동도 해가면서 주로 유럽인들인 이곳 토론토 친구들과 어울리고
겨울 빼고는 매주 운동하고 전시회, 음악회 다니면서 사진작업과 짧은 글쓰기에 몰두 하고 있단다.

아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너희들에겐 송구스럽지만.. ㅋ
난 이렇게 오로지 나 만을 위해 살고 있단다.
불쌍하니 아님 약오르니?? ㅋㅋ

근데 사실 몸이 근질거려서 이곳 주정부 쟙에 지원했는데 who knows..?
좌간 업계 형편 좀 풀리면 하던 컨설턴트 쟙도 다시 하려 하곤 있지..

난 아직 담배도 많이 피우고, 맥주도 잘 마시고,
가끔 스카치도 스코틀랜드 출신 친구하고 잘 마신다.

골프는 그저 90대 초중반 이지만 드라이버 하난 잘 친단다.
다운힐에선 300 야드가 간혹 넘어 주로 짐승! 소릴 듣지.
지난주 파5에서 또 이글 잡았쥐..

자.. 이제 너희들 끼리 회포 풀 시간인데..
오랫만에 옛 이야기 실컷들 하겠지?
많이 부럽고 많이 보고싶다.

좌간.. 만나서 너무 너무 반갑고..
항상 건강하고
이젠 좀 국가나 민족 좀 작작 챙기고
너 자신을 위해 살기 바란다.

또 너희들 가족들을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쓰길 바란다.
알간!! ^,^

그리고 토론토나 뉴욕올일 있거든 반드시 찾아오길 바란다.

* 그리고 구글에서 운영중인 내 블로그가 수도 없이 많으니
어리 아플땐 가끔 들어와 머리도 식혀라..
참고로 내 영어 이름은 베드로인 세례명을 따라 피터(Peter Shin) 다..

아래 그림들은 내 최근 모습들과 가족들,
그리고 몇년간의 작품성 사진들중에서 좀 골랐으니 재미있게 봐줘라.. ^,~

안녕



지난달 내가 매주 나가 운동하는 플레밍든 골프 클럽에서..
웬 빨간 바지냐구?? 니들도 패션에 신경 좀 써라..ㅋㅋ
아무래도 지프 타던 시절을 빼놓고선 내 얘기가 아니지..
hp Asia-Pacific 지역에서 일할때 한국에 들어오면 늘상 지프를 타곤 했단다.

도시로 부터, 인간으로부터의 탈출이라고나 할까
금요일 저녁 퇴근 후 회사 주차장에서 지프를 몰고 나오며,
양복 웃도리를 벗고, 넥타이를 풀고.. 헬멧을 쓰면서..
지프의 지붕이 없어지고, 문짝이 없어지고,
그리곤 앞 창까지 앞으로 내리곤 했지.

그러고 나면 우리나라의 가장 북쪽 민통선 부근이나, 오대산 부근,
아님 남쪽 가장 끝 땅끝 마을 혹은 밀양의 1200고지
사자평 평원에 다다르곤 했어..

내가 지프 타던 때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좀 긴 글이긴 하지만 아래의 글을 클릭해 보길 바래.. ㅎ

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칠흙같은 밤에 모든 전조등과 서치 라이트를 밝히며
강을 건너고 바위계곡을 지나고, 정글같은 숲을 지나는 기분..
여름밤에 걸음걸이의 속도로 숲속을 지나고 나면
온갖 풀벌레와 나뭇잎 그리고 향기좋은 진흙이 지프 안에 가득히 내려 앉아 있곤 했지..

엄동설한 강원도의 1200m 고지 꼭대기 까지 저렇게 오르곤 했단다..
hp 동료들과 똑 같은 모양의 차량을 세대나 만들어 주말 산행을 가곤 했지..

이해가 안되니..?
그럼 넌 지극히 정상이야.. ㅎㅎ

6대 정도의 지프를 꾸미고 부셔먹고 다시 만들고 했단다.
100원 주고 사서 1000원 어치 튜닝을 해야 하걸랑..
그리고 산에 갔다오면 엔진 부서지고, 조인트 부러지고,
프레임 뒤틀어지고.. 으이구
내가 가장 사랑했던 CJ-5 한국 버전인 코란도 베이스의 '루니'..
저 차는 한국 오프로드하는 친구들에게 꽤나 인기있고 유명했었어.
그리곤 랭글러 시리즈들과 랜드로버로 이어 졌었지.

좌간, 이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예쁜 성탄 트리로 시작해 보자.
이곳은 온두라스의 이탤리언 식당이었는데
어찌나 트리가 이뻤던지..
토론토 다운타운의 겨울 풍경이지.
워낙 하키를 좋아해서 어디든 퍼블릭 스케이트장이 있단다..

셜록 홈즈가 저 뒤에서 걸어나오고 있지 않니?
그의 파이프에서 풍겨나오는 체리향이 느껴진다.
여름밤 토론토 시내 산책길에서..

이곳의 예쁜 빨간 전차를 난 참 좋아한단다..
부슬 부슬 비가 나리는 날 저 섹시한 전차가 지나가면
도시미학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
Add caption
이 사진은 지난 2008 년 겨울의 최고의 그림이라 할 수 있어.
북극에서 불어오는 눈폭풍인 블리져드를 헤치며 찍은 작품인데..

토론토에선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CN Tower. 세계에서 가장 높지..

토론토 아일랜드에서 바라본 다운타운 모습.
저 셔틀 페리를 타고 왔다갔다 한단다..
토론토 아일랜드에 있는 소규모 비행장에서 이륙하는 쌍발 터보.
롬바르디아 라는 캐나다 항공회사에서 제작한 비행기란다.
바로 앞의 요트들과의 분위기가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 골프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간단한 BBQ를 즐기러 들렀던
Lake Sunset.. 이름 그대로 석양이 너무 좋았어.

Westview 라는 골프장이었는데, 가을의 단풍 색조가 너무 좋단다.
볼 찾으로 들어가서 사진만 찍었지.. ^,~
이 사진은 프랑스 프로방스에 있는 스페인 출신 화가가
너무 좋다며.. 뻐꾸기를 날렸었단다.

난 식당에서 밥을 먹을때 주로 혼자이기 때문에
저렇게 책의 글자들도 같이 씹어 먹는 단다.. 맛 좋아.. ^,^

인도횡단 기차여행 중에 기차 차장 밖에서 달리던
여신 같았던 인도 소녀.. 방과 후에 귀가하는 것 같았는데..
이찌나 이쁘던지..

인도 뭄바이 항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전통 돛단배로 고기잡이 하는 어부.
찡하더라..
인도의 서쪽 끝에서 동쪽 끝으로 가는 첸나이 특급..
제일 비싼 에어콘 2층 침대칸을 탔지만,
잠은 한잠도 안자고, 열차 이음새 공간에 걸터앉아
저렇게 몸을 다 내놓고 사진만 찍었다우.. 장장 26시간 동안..

특별히 이 첸나이 특급 열차 여행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읽어 보길 바래, 충분히 재미있을 거다. ㅎ

첸나이 특급을 기리며.. 

어느 역에서 바라본 인도의 젊은 커플..
남존여비의 전형을 보는 듯 했지. 부럽냐?! ㅋ

퇴근 길 도시 고속도로에서 만난 대단한 바이크 족..
비바람 몰아치는 야밤에 저리 달리고 있더라고.. 브라보~~!
이 사진도 이 곳 캐나다 사람들이 좋아해 몇장 구입해 갔지.

아들 형제와 엄마..
여자들은 좀 어설퍼도.. 모든 엄마는 위대해..
저 작은 텃새가 저 큰 갈매기를 내 쫒았지.
저 갈매기 쫓겨나며 지르는 비명이 어찌나 절박하던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류가 되겠다.

무겁더라도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다 보면,
저런 희귀한 장면을 담는 행운을 가지기도 하는 거지.

이 사진도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내가 좋아하는 또 자주 이용하는 504번 전차가 Queen 거리를 지나는 모습이지.

이 어여쁜 전차에 대한 내 감상을 같이 나누려면 아래의 글을 보도록 해라.

電車를 기리며..

집에서 일터로 오는 아침.
고속도로에서 빠져 좌회전 하는 곳에 있는 아주 작은 호텔 인데.. 넘 이뻐서..
나이아가라 에서 저 폭포 밑 바위를 찍고 있는데
갑자기 날아든 멋진 갈매기.. 이 작품 사람들이 여럿 사갔지.. ^,~

블리져드 엄청나게 몰아치던 날의 횡단보도..
저 눈보라 좀 봐.. 얼마나 멋진데!

내가 거의 매주 가는 플레밍든 골프장의 아침..
저 나무 그림자와 청설모의 프로파일이 절묘했지. 인기 많았던 작품!

상해는 역시 야경이지. 너무 요란한 것 도 있지만
우리의 밤 풍경 보단 몇 수 위더군.

내가 알다시피 생태에 관심이 만찮니..
내가 자전거 산책을 자주 가는 이곳 돈 강에서 자주 만나는 해오라기지..
녀석이 사냥을 하려고 잔뜩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야.

저런 곤충과도 친해져야 저런 초 근접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쟤가 아무래도 암컷이라 금방 친해졌어..
니가 곤충 중에 제일 이쁘다 그래줬거든.. ^,~

상해 갈때 우리의 서해안이 너무 이뻐서..
엘살바돌 공항에 아주 멋진 허리케인이 몰아닥쳤을때 착륙했었는데
번개에 검은 구름에 장관이었단다.

내가 잘 가는 토론토의 명소 켄싱턴 마켓에 있는 빈티지 의류 가게인데
난 저기서 주로 청바지를 사 입는단다.. 가끔 아이들처럼 헤어진 것도.. ^,~
앤디 워홀 흉내 좀 내 봤다.

그린에서 퍼팅을 하려는데 저 갤러리 새가 퍼턱거리고 있잖아. 헬기 처럼 가만히..
그래서.. 여러분들 게임 하세요.. 하곤 난 사진 만 찍었단다.

어떨땐 퍼팅할때 독수리가 머리위로 저공비행으로 지나가지.
그럼 당근 퍼터 휙 던져 버리고.. 카메라를 들어. ㅎ
난 어딜가든 카메라는 꼭 가지고 간단다. 물속에도.. ㅎ

레밍톤 이란 골프장인데 이곳은 매 홀마다 기차가 지나가요.
저 힘좋고 멋진 놈이 지나가는데, 골프고 뭐고.. 사진이나 찍는 게지. ^,^

이 녀석은 내가 인도 뭄바이(과거의 봄베이)에서
첫날 아침 방 문을 활짝 열었을때 날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지.
아마도 賢者 앵무새 혹은 구루(guru) 앵무새가 아니었을까.
야, 영건, 까불지 말고 조용히 살어.. 라고..

비행기 뒤에 저 화산의 연기 보이니?
마사야 화산이라고 아주 아름다운 화산이란다.
아침에 저 곳을 지나며 두어달 출퇴근 했었지..
니카라구아.. 너무 아름다운 나란데..
그놈의 지도자들 잘못 만나 최빈국으로 떨어졌어..
허지만 사람들은 시를 좋아하고 품위 있고
특히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어서.. 마음에 꾹 들었단다.. ^,~

한국 있을땐 자주 가던 우리나라 최고의 라이브 재즈 클럽인 대학로 천년동안도.

저 신관웅 피아니스트하고도 친했고 뮤지션들하고 다들 친하게 지냈지.

일요일이면 Big Band 재즈팀이 초기
빅밴드 재즈등의 아주 흥겨운 재즈를 연주한단다..
이쁘지 않니? 니카라구아에 있는 네하빠 골프클럽의 그린인데
넘 이뻐.. 한증막 같은 이곳에서 어떨땐 36홀 까지 돈 적도 있엇단다.

당시 우리 머리 위엔 콘돌 독수리들 수십마리가 계속 빙빙 돌고 있었지..
.. 쟤네들 언제 엎어져 죽나.. 하고.. ^,~


이 아름다운 나라에서 3개월 정도 머무르면서 내가 한 일은 공장의 프로세스를 들여다보며
글로벌 표준과 기준에 맞춰 Wal-Mart, Target, 나이키 등등의 자이언트 바이어들의 품질 요구사항 및
Factory Compliance 에 부합하게 공장이 운영되고 관리되게 하는 거였지.

멀티 미디어 형식의 규정, 표준 관리 및  공장 운영 관리 체계를 만들었는데
한 2천 페이지 정도 되는 거였단다. 무자게 재미 있었지.
호텔 방으로 돌아와서도 계속 작업 할 정도로 재미 있는 프로젝트 였다우. ㅎ


hp 시절의 프로젝트를 보다 훨씬 재미있었는데,
그건 내가 전혀 접해 보지 못했던 인더스트리 였고, labor intensive 한 것이라 
사람들과의 접촉이 무엇보다도 중요했는데, 아마 난 그러한 프로세스 자체를 많이 즐겼던것 같아..

글로벌 바이어들의 세미나 요청으로 여러 나라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해 주는 것도 재미 있었고.. 


일하는 중간 중간 아주 특별한 이 나라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하기도 하면서 말이지..

이곳은 몽테리마리 란 스페인 풍 레조트인데 너무 너무 아름다운 곳이란다.
저 해먹에서 잠도 자고, 펠리컨들의 기막힌 수면위 저공 비행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태평양의 수평선에 해가 지는 모습을 지켜 보기도 하고..
저기 보이는 저 산이 모모똠보 란 예쁜 이름의 활화산 이란다.
석양이 지기 바로 전의 은은한 보랏빛 구름이 환상이었지..

인도의 코끼리 섬이란 곳의 아주 오래된 석조 신전 이지.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마지막 춤추는 장면이 바로 저곳
뭄바이 중앙역이란다. 2006년 내가 갔던 바로 그때 촬영을 했더군..

척박한 인도 땅에 굳건히 살아나가는 저들을 볼때
인간의 한 종으로서의 위대함을 실감하게 된다.
이 사진은 내가 인도에서 찍은 수천의 사진 중에 가장 사랑받는 그림이지.
저 푸른 사리의 색이 인도의 인디고 블루 란다..
이름모를 시골 역을 정차도 않고 지날때
최하층민인 저 여인은 저리 아름다운 옷을 입고
물동이에 물을 비우고 있었지..


온두라스의 특공대 친구들인데
사격에 초대받아서 쟤내들 총 신나게 쏴봤지.
내가 사격을 좋아한다해서 이곳 법인장이 주선을 했었단다.

물의 흐름이 있는 곳에 가면 저런 사진을 주로 찍는단다.
Deterministic Chaos 라는 다소 골치 아픈 이름을 붙여서..

Surf Rock 하는 친구들인데 연주가 아주 좋아서 자주 만났지
어떤 가타리스트는 내가 찍어준 사진으로 자기 새 앨범 재킷으로 썼단다.

눈이 많이 내린 온타리오 호수에 산책을 갔었을 땐데..
저 호수는 우리나라 경기도 보다 크단다..
그저 짠내없는 상쾌한 향기만 나는 민물 바다지..

온통 하얗지? 내가 있는 곳 바로 앞의 공원에 저리 눈이 많이 오고 있단다.

두어달 전부터 단풍이 예쁘게 들었었지..
Westview 라는 골프클럽인데.. 너무 너무 이쁘단다..


미국 소비자본주의의 상징인 스타벅스의 뒤에.. 아주 오래된 성당..
느낌이 좀 오지?

애들 엄마랑 딸, 아들.. Washington 올해 초.

올 가을 내가 잘 가는 토론토의 한 레스토랑.
난 주로 혼자 저러고 다닌단다.

안녕~



Hopefully I could see you next time face-to-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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